국립산악박물관,
기획전시 「히말라야, 정상을 향한 발걸음」 개최
회화와 유물로 만나는 히말라야 여정...7월 22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전시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 국립산악박물관은 오는 7월 22일부터 12월 27일까지 2026년 기획전시 「히말라야,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네팔 현지 작가들의 회화와 국내 산악인들의 역사적 유물을 통해 히말라야 원정의 전 과정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7년 한국인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 50주년을 앞두고 히말라야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우리나라 산악문화와 등반 역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장은 산에 들어서기 전의 준비 과정부터 원정을 마친 뒤 남겨진 기록까지의 여정을 총 3부로 구성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히말라야의 자연경관과 현지인의 일상을 담은 회화 ▲1977년 한국인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 관련 자료 ▲1980년 마나슬루 첫 등정 당시 사용한 원정 장비 ▲박영석 대장의 에베레스트 등정 증명서와 원정 노트 등 실제 원정 현장에서 사용하거나 작성한 자료를 통해 당시 산악인들의 도전 과정과 발자취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이 전시 내용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히말라야의 신비로운 풍경과 분위기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실’과 관람객이 직접 소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룽다 체험존’ 등을 마련했다.
전시 개막식은 7월 22일 오후 2시 국립산악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전시 소개와 기획전시 해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경덕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히말라야가 품은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고,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온 산악인들의 발자취와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